공지
[소통공간] 청사기금, 어디로 가는가 … ‘욕망이라는 이름의 재정’ N
2017년, 논산시청 본관동은 ‘공공청사 내진성능평가용역’에서 D등급을 받았다. 지진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이 ‘미흡’하다는 판정이었다.
공지
[달팽이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출근길에 SUV가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천천히 가려면 2차선으로 가면 좋으련만 1차선을 고수하고 있다. 그가 더 빨리 가라고 할 권리는 물론 나에게 없다. 자동차 전
공지
[달팽이집] 오해와 실수
긴 추석 연휴는 바쁘게 살던 일상에서 벗어나 나의 행적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어떤 일은 바로 잊어버리지만, 또 어떤 일은 오랜 뒤에도 잊지 못하고 생각을 되풀이하게 한
공지
[소통공간] ‘결초보은(結草報恩)’과 ‘배신(背信)’의 갈림길에서
‘결초보은(結草報恩)’이란 말이 있다.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죽어서 혼이 되어서라도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반드시 보답한다는
공지
[기자수첩] 한가위 현수막 인사의 민낯
8월의 한가운데, 한가위를 맞아 거리 곳곳에는 정치인들의 추석 인사 현수막이 펄럭인다. 저마다 가을꽃처럼 얼굴을 내밀며 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한 표를 읍소하고 있다.
공지
[달팽이집] 너도 그렇지
횡단보도에 한참을 서 있었다. 사람이 서 있는데도 많은 차가 속도를 내며 그 앞을 질주한다. 면허시험을 볼 때 횡단보도에 행인이 있으면 정지하라고 했는데, 도대체 이 규정을 지키는
공지
[문희봉칼럼] 긍정의 생각들
뚱뚱한 사람을 보면 “어쩌면 저렇게 펑퍼짐하게 생겼냐?”라기보다 “식성이 무척 좋은 사람인가 보다.”라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공지
[달팽이집] 진짜 사나이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 뜨고 해가 질 적에/ 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공지
[문희봉칼럼] 광맥 찾기
자신이 갖고 있는 광맥을 찾는 일은 이를수록 좋다. 금을 캐내기 위해 시추 전 금맥이 있는 곳을 찾아내는 일은 어떤 일보다도 중요하다. 자신의 미래가 걸려 있는 일이기에 그렇다.
공지
[달팽이집] 인연을 잘 지어야
사람은 자기 몫을 하고자 하는 의식이 있다.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 안에서, 직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가 되려고 한다.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