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년축하합니다] 논산을 빛내다.

놀뫼신문
2020-07-02


신문 없는 정부보다는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는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명언을 소환해 봅니다.

국민이 위임한 정부 권력의 남용을 경계하고 정부 감시자로서의 언론의 자유를 강조한 이 말은 권력을 끊임없이 비판 감시하는 데 언론의 사명 이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 신문 구독률이 10% 미만으로 추락하는 어려운 언론 환경에서도 지방 권력의 감시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동합니다.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열악한 지방 환경임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마치 죄인인양 미안할 뿐입니다.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땀으로 일군 놀뫼신문을 지키는 게 우리의 책무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나무 보다는 나쁜 환경에서 자란 나무의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의 세월이 오늘의 놀뫼신문이 되었습니다.

논산시민 모두와 함께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놀뫼신문 창간을 축하드리며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