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소년소녀합창단&논산어린이합창단 중국 하얼빈 공연

놀뫼신문
2016-02-25

가온소년소녀합창단&논산어린이합창단 중국 하얼빈 공연

UN지정 세계어린이날’ 61일 공연 민간교류 성사 찬사

 

2015년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개막공연


계룡시 가온소년소녀합창단과 논산시 논산어린이합창단이 오는 61일 중국 하얼빈의 초청을 받아 하얼빈 소년궁에서 합창공연을 상연하게 된다.


61일은 중국의 어린이날인 동시에 UN이 지정한 세계어린이날로서 이날 한국의 합창단을 초청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초청공연은 충남도와 논산, 계룡시에서도 이뤄내지 못했던 민간문화교류의 성사로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로 인해 서먹해진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상황을 음악으로서 화합시킨다는 평화사절단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합창단의 창단이후 크고 작은 공연들


가온소년소녀합창단과 논산어린이합창단은 각각 논산계룡신문과 놀뫼신문이 후원하고 있다.


두 합창단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온소년소녀합창단은 신영옥 콘서트(201210)에서 데뷔하여 계룡신년음악회(20131), ‘사운드오브뮤직뮤지컬(20138), 논산신년음악회(20142), 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개막공연(201510) 등 총 20회 이상 공연을 상연한 바 있다.


이수연지휘자(좌)와 김지은반주자(우)


이번 중국 초청공연은 합창단원 50명과 지휘자, 반주자, 무용·성악트레이너가 함께 출국하여 3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어린이 단원들에게는 애국심 고취와 국위선양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61일 공연 후에는 63일까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호랑이 사파리공원 등 중국 탐방으로 세계 속의 다양 문화 체험과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22“‘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다라는 시정철학 아래 청소년국제교류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말한 황명선 논산시장의 시정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해 11월 논산시가 중국과 학생 상호교류 협력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올해 드디어 논산의 미래를 밝혀줄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 교류가 본격화되면 논산시 관내 교류대상 학생 1,900여명의 고등학생은 국제적인 안목과 인식을 갖춘 지역의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맥락으로 볼 때 이번 초청공연은 그보다 앞선 초등학교 때부터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로서 국위선양 및 감수성과 견문을 함께 발전시킨다는 가시적인 성과를 낳아 시정방향에 적극 동참하는 것 이상인 행동하는 시민으로서 시의 행정력에도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문화공연이 융성하기에는 재정이나 행정기반이 다소 침체되어 있는 소도시에서 민간 차원에서 일궈낸 성과라 더욱 뜻 깊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총3(60)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해님 사랑’, ‘오솔길’, ‘난 네가 좋아를 불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동요를 뽐내는 한편 2부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 갈라쇼를 선보여 합창공연의 단조로움을 탈피,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넬라판타지’, ‘레몬트리’, ‘오 샹젤리제’, 'Tomorrow'와 같은 유명곡 메들리로서 관객들과 호응하는 쌍방향 소통 공연을 선보인다.


관계자는 이와 같은 쾌거는 논산·계룡 시민 분들의 관심 덕분에 일궈낼 수 있었지만 아직도 많은 후원이 필요한 상태라며 현재 합창단은 논산계룡신문과 놀뫼신문이 후원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선생님들이 지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민간차원의 교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성원 및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