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토마토뿔나방 예찰‧방제 당부

놀뫼신문
2024-05-28

논산지역 ‘토마토뿔나방’ 발생…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 필요

토마토 열매에 나타난 토마토뿔나방 피해(꼭지부근 갉아먹음)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최근 관내에서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여름철 다발생에 대비해 농가들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한 결과, 4월부터 성충 개체가 포획되었고, 최근 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감자, 고추 등 가지과 작목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고 굴을 만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높은 번식력과 광범위한 이동성으로 한번 발생 시 통제하기 어려움이 있어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토마토뿔나방 피해가 발견되면 등록된 약제를 3~4회 교호 살포하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성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 선행되어야 하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