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여성 청소년 대상 ‘한의약 월경곤란증 치료지원 사업’ 시행

놀뫼신문
2025-05-21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1인 최대 50만 원 진료비 지원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리통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학업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한방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여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며, ▲1순위는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2순위는 기타 희망자로, 학생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가 필수다.

참여 대상자는 논산시 관내 한방 병·의원에서 치료 시작일로부터 3개월간 월 2회 이상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시술(침, 뜸, 부항, 한방 물리요법), 투약(환제, 산제, 탕약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50만원까지 진료비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논산시보건소 한방진료실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경곤란증으로 인해 일상에 불편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정책팀(☎041-746-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