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 통한 충남 유교문화 세계화·대중화 도모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1월 22일 충남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회장 은진현, 이하 연합회)와 ‘상생발전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재근 원장과 은진현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충남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충남의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보존·관리 및 현대적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문화유산 보존 교육과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및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유진과 연합회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유교문화 연구 △한국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학술정보 교류 △유교문화 창달을 위한 다양한 행사 기획 및 실행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을사년 첫 협약을 연합회와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충남의 국가유산 보존과 전통문화 진흥정책에 연합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유교문화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은진현 연합회 회장도 “현대사회에서 국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유교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문화 진흥을 선도해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 지역 유교문화와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유진과 연합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적 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