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부여 다사랑병원에 법무부장관 표창 전수

놀뫼신문
2025-01-14

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 관리 공로… 지역사회 범죄 예방 기여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1월 14일 부여 다사랑병원(원장 박진혁)을 방문해 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 관리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법무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부여 다사랑병원은 2016년 논산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총 39명의 보호관찰대상자를 입원 치료 및 관리했으며, 이들 중 5명이 현재 치료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대상자들의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충구 소장은 “정신과적 문제가 범죄 원인이 되는 경우, 법원에서 치료명령을 내리지만, 스스로 성실히 치료받는 대상자는 많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부여 다사랑병원과 같은 치료 및 수용 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을 위해 병원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박진혁 부여 다사랑병원 원장은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신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