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설 명절 맞아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실시

놀뫼신문
2025-01-14

명절 분위기 편승한 비위행위 단속…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목표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 부패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2인 1조, 총 4개 반으로 구성된 감찰팀이 본청, 15개 읍·면·동, 직속기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기동 감찰과 암행 감찰을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근무시간 미준수 및 무단이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 해태와 품위 훼손 ▴문서 및 시설 보안관리 실태 등 기본 복무 사항이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에 빈번히 발생하는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여 비위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평소 강조하는 ‘도덕적 리더십’과 ‘청렴’의식이 공직 사회 내부에 확립될 수 있도록 위반 사항 및 부적정 사례, 공직기강 소홀 공직자에 대해 과실의 경중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의무를 준수하고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고위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와 청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자정 활동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청렴한 행정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