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성료

놀뫼신문
2024-10-25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 산하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성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4개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총 4차례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학교 정문과 급식실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 학생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사용해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친구들에게 응원 문구를 작성하거나 소중한 친구를 위한 편지를 남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교는 강경여자중학교, 연무중앙초등학교, 동성초등학교, 반월초등학교 등 4개교 이며, 총 1,11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 58명이 캠페인을 주도했다. 

특히 강경여자중학교에서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논산지역협의회가 동참해 폭력 예방과 범죄예방 관련 안내를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친구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활동에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희 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사회적 공감 문화를 조성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또래상담자 양성과 운영학교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가해 및 피해 학생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상담 문의는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736-204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