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 정신건강·흉터·문신제거 지원사업 추진

놀뫼신문
2025-03-17

정신건강 의료비·흉터 치료비 지원으로 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 산하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지원’과 ‘청소년 흉터·문신제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병·의원 치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백제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위기청소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자에게 신속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상담, 진단, 치료 및 사후관리의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제병원에서 청소년이 진료받을 경우 보호자의 부담 없이 상담복지센터가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이 도내 다른 정신건강 병·의원을 이용해도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논산시는 화상, 사고, 자해흉터, 문신 등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흔적 없는 미래-클린업’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흔적 없는 미래 클린업 사업은 ‘2025년 고향사랑기금’ 예산을 통해 운영되며,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0만원 이내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신체적 흔적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여 청소년들이 과거의 영향을 벗어나 자신감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김성희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병·의원들과 협력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736-20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