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백제병원과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놀뫼신문
2025-01-15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1월 14일 겨울철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백제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이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단말기를 이용해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각 의료기관에 전송되고, 응급환자의 상태와 중증도를 기반으로 최적의 병원을 구급대에 자동으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구급대원은 병원 확인에 필요한 전화를 줄이고 현장에서 환자 처치에 집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지연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에서도 환자의 성별, 나이, 의식 상태, 활력징후, 주요 증상 등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환자 도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제공할 수 있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