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2024년 ‘제2회 논산단오’ 시원한 여름 나기 성황

놀뫼신문
2024-06-10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6월 8일,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논산단오’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세시풍속의 하나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들이 펼쳐졌다. 앞마당에서는 길놀이가 시민들의 흥을 끌어올렸고 전통 그네와 널을 뛰어보고 창포에 머리를 감아 보며 단오를 즐겼다. 단오부채, 장명루 팔찌 만들기, 전통 제기 등 다양한 만들기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리취떡 떡 메치기와 화전과 화채, 장떡 등 단오 음식 맛보기는 줄곧 인기를 끌었다. 

향기마루에서는 콩 옮기기, 어린이팔씨름, 윷놀이 경연이 이어서 펼쳐졌다. 향기마루를 가득 메운 사전 신청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하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현장에서 누구나 참가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투호와 제기차기, 돌림판 단오 문답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권선옥 문화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논산단오를 찾아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논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더욱 발전하고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