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제16회 정기연주회 개최

놀뫼신문
2025-06-02

6월 17일 오후7시30분 아트센터…창작 뮤지컬 칸타타 ‘두 번째로 간 훈련소’ 초연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제16회 논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휘자 서효정이 이끄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논산시를 대표하는 상징, ‘육군병장’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창작 뮤지컬 칸타타 「두 번째로 간 훈련소」가 초연되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이 합창으로 재해석되어 무대에 오른다. 자유와 독립, 희생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은 국방과 보훈의 도시 논산의 정체성과 맞닿으며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밴드 HG펑크트로닉의 특별 출연으로 라이브 반주가 더해져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의 창작 뮤지컬 칸타타 「두 번째로 간 훈련소」는 논산훈련소에 재입소한 청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10곡의 음악과 드라마, 내레이션, 합창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훈련소 생활과 청년 세대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6월 4일 오전 11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 논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서는 공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논산시청 문화예술팀(☎041-746-5393)으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논산의 상징성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