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5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놀뫼신문
2025-01-18

유튜브 채널과 상설교육으로 폭넓은 학습 기회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월 15일 ‘2025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20일 수박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었으며,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총 1,503명의 농업인이 주·야간 교육에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며 실질적인 핵심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농업인들이 새로운 농업정책과 영농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다. 올해 교육은 9개 과정에서 11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재배 기술과 실질적인 농업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수요와 영농 시기에 맞춘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철 농업 여건을 고려한 야간 교육이 농가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데 기여했다. 

딸기·상추반은 2회에 걸친 야간 교육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복숭아·배·포도·사과반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겨울철 과원 관리와 실천 요령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주목받았다.

이통장·벼반에서는 민선 8기 논산시와 충청남도의 농업 정책 방향과 농정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며 농업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논산 농업인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교육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며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포함되지 않은 작목에 대한 교육은 ‘농업기술 상설교육’을 통해 진행되며, 이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배우고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 판로 개척과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