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시설 화재 예방 합동 점검 실시

놀뫼신문
2025-01-18

농업기술센터, 소방서 합동점검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월 16일 겨울철 농작물 및 가축 보온을 위한 난방기와 전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취약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와 논산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대상은 딸기 및 토마토 재배농가, 한우농가 등 농업시설이었다. 점검 내용은 시설물 관리 상태, 소화기 배치 현황, 난방기 및 전기시설 안전 점검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농업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 지도와 더불어 화재 대처 요령도 농업인들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농업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난방기 주위 인화성 물질 제거 ▲전기 용량에 맞는 시설 설치 ▲노후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누전차단기 동작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절연테이핑, 접지, 너트 조임 상태 점검 ▲콘센트 접점 및 분전반 내부 미세먼지 제거 ▲난방기 주변 소화기 배치 및 사용법 숙지 등이 강조됐다. 또한 긴급상황을 대비한 주변 환경 점검과 비상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에 화재 예방 홍보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스스로도 사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농업 환경을 유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