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소중한 사람들 우울 예방 프로그램 큰 호응

놀뫼신문
2026-06-16

체험형 활동 통해 정서 회복·사회참여 지원…우울 점수 34% 감소


논산시가 재활센터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한 우울 예방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와 함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체·뇌병변 소중한 사람들(장애인)의 우울감 완화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이 발표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20~2021년)’에 따르면 장애인의 우울 유병률은 비장애인보다 3배, 치매 유병률은 7.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재활센터 이용자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 ▲칠보공예 ▲노래교실 ▲푸드아트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환기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자조모임 형태의 야외 나들이를 운영해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우울 선별검사(PHQ-9) 결과, 참여자의 평균 우울 점수는 프로그램 참여 전 5.46점에서 참여 후 3.57점으로 1.89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34% 감소한 수치로 우울감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2.8%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중한 사람들(장애인)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사람들(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돕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공동체건강팀(☎041-746-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