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간담회 개최

놀뫼신문
2025-03-13

전기 화재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 논의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3월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남부지사(지사장 조영준)와 함께 전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논산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23건이며,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213건(2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기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전기 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실제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사례 분석 △화재 원인 조사 기술 협력 방안 △전기 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수용 소방서장은 “전기 화재는 작은 부주의나 노후 시설에서 시작해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화재 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