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4 행정사무감사 돌입

놀뫼신문
2024-11-23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조례안 17건 중 8건은 의원발의로 제출됐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어 허명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방연마스크’를 주제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의 비치 실태 조사, 관련 예산 마련, 화재안전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조배식 의원이 위원장으로, 민병춘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오는 25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비판하고 건설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벌곡면, 양촌면, 노성면, 상월면에 대한 출장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감사는 논산시의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월 4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논산시장의 시정연설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조례안 심사와 예산안 심사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되며, 18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모든 의사일정은 12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마무리된다.

조용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예산 심의에서도 꼼꼼한 검토와 적절한 대안 제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논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