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홍보센터’ 운영

놀뫼신문
2025-06-09

6월 14~15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농특산물 할인판매·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부적면 부적로 665)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홍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입양을 적극 지원하고, 반려인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시는 지난 3월 열린 딸기축제에서도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 부스를 운영, 약 20여 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견 입양홍보와 더불어 수박, 토마토, 6차산업 제품 등 주요 농특산물 할인판매 행사로 논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마련돼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 15일에는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유기동물 입양은 단순한 반려동물의 소유를 넘어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동참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