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명연마와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놀뫼신문
2025-02-10

기업 유치 박차…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해 9월 518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에 이어 또다시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논산시는 2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명연마(대표 김명묵)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9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연마지 전문 기업인 ㈜대명연마는 세종시 1공장을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로 이전하며, 이에 따라 약 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2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혁신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돕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명묵 대표는 "논산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동산산업단지에 자리 잡기로 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민선 8기 이후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산단 내 19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국방·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투자유치과, 신속허가과를 신설해 기업의 원활한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