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산물 중금속 분석 확대 실시

놀뫼신문
2025-02-07

소비자 신뢰 확보·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기대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잔류농약 분석에 이어 중금속 분석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고 2월 7일 밝혔다.

현재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연간 3,600건 이상의 농산물(로컬푸드, 학교급식, 수출농산물 등)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유해물질인 중금속 분석을 확대 시행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 항목은 납(Pb), 카드뮴(Cd), 비소(As) 3종이며,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분석을 원하는 경우 딸기·엽채류·곡류(500g) 또는 과일류(2kg)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지참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유해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자 중금속 분석을 도입했다”며 “농산물의 철저한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과 과학영농팀(☎041-746-835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