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년 주민배심원단’ 출범

놀뫼신문
2024-09-03

주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본격적인 공약 이행 점검 활동 시작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주민배심원단’을 구성·운영한다. 9월 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단’의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주민배심원단은 논산시의 공약사업을 조정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논산시민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를 고려해 ARS 및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이 선발되었다.

배심원단은 9월 한 달 동안 총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상정된 공약사업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며, 열린 의견 수렴 과정과 분임 토의를 거쳐 공약사업 조정안의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주민배심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의 대표이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논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공약사업이 철저히 이행되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1차 회의를 포함해 앞으로 진행될 두 차례의 회의에서 도출된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검토하여, 이를 공약 실천계획서에 반영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