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교생 대상 잔류농약분석 실습 교육 실시

놀뫼신문
2024-11-25

과학영농분석 실습교육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논산공업고등학교 바이오제약과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잔류농약분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안전분석실은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연간 3,500건 이상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은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분석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시 농업기술센터가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2일간 진행됐으며, 첫날은 잔류농약분석 이론 교육, 둘째 날은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분석현장에서 잔류농약분석과 관련된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품질관리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실험을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