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법원 '2024년 하반기 보호관찰협의회' 참석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 이충구 소장은 12월 2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보호관찰협의회에 참석해 올 한 해 보호관찰소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협의회는 각 지방법원에서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열리는 상설 회의다.

이충구 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 상반기 논산지원장과 판사 초청 업무설명회를 통해 보호관찰 사건 수가 급증했지만, 촘촘한 보호관찰과 효과적인 집행 전략으로 재범률을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논산보호관찰소는 농촌 지역에 더 많은 사회봉사 인력을 투입하고 음주운전 집행유예자에게는 다양한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올해 1월 대비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사건 수가 6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자 재범률은 전년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

이 소장은 또한 “논산지원이 보여준 신뢰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법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보호관찰소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