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 위한 집중 단속 실시

놀뫼신문
2025-04-07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학교 급식 납품업체 등 대상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5주간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 및 시·군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하여 진행되며, 대상은 학교 급식 납품업체를 포함한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주요 단속 항목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재포장 및 소비기한 위·변조 행위 ▲포장육 재분할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미포장 유통 여부 ▲원산지 및 표시 기준 허위·미표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한우 유전자 검사 및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해 정확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특히 학교 급식과 직결된 업체들이 포함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관련 고의적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단속과 더불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 및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