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추진

놀뫼신문
2025-04-03

현재 51개소 지정… 위생등급 신청 확대 위한 적극 홍보 나서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민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 내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4월 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장의 위생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중에 공개, 홍보하는 제도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업소에는 위생 관리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다.

논산시는 현재까지 총 51개소의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등급 지정의 효력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등급 지정 음식점에는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출입 검사 면제(2년간, 단 민원 또는 식중독 발생 시 제외)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 ▲배달앱 업소 정보 ▲음식점 내 부착된 표지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논산시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논산시보건소 위생관리팀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업소 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