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신규 특별보호관찰위원 2명 위촉

놀뫼신문
2024-11-27

이충구 소장과 신규 정명근 특별보호관찰위원(우)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11월 26일 신규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정명근 위원과 최재훈 위원을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두 위원은 지난 5월 특별보호관찰위원 지원서를 제출한 후, 논산보호관찰소에서 진행한 전문화 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위촉되었다.

이충구 소장은 “과거 소년비행의 주요 원인이 폭력이나 절도에 있었다면, 최근에는 딥페이크 범죄, 청소년 도박, 마약 등 성인범죄와 다르지 않은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촉된 정명근 위원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보호관찰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앞으로 2년간 활동 의지를 밝혔다.

특별보호관찰위원은 보호관찰소장 명의로 위촉되며, 2년간의 활동 실적을 인정받으면 법무부장관 명의의 일반보호관찰위원으로 재위촉되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