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공주시, 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교차 기탁식 개최

놀뫼신문
2024-09-11

농협 임직원 815명 자발적 참여, 기관당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 기부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9월 10일 공주시 및 논산시·공주시 농협 관계자들이 논산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교차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두 지역 간의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기탁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황광환 농협공주시지부장, 공주 지역 13개 농협 조합장, 김동진 농협중앙회논산시지부장과 논산 지역 11개 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된 상호교차 기부에서 양 지역 농협 임직원 8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기관당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진 농협중앙회논산시지부장은 “이번 기탁식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상호기부에 참여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자체와 농협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논산시와 공주시, 농협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