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검정고시 합격 소년 대상자 격려 행사 열어

놀뫼신문
2024-09-10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를 축하하며 지원 약속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9월 10일, 지난 달 발표된 2024년도 하반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보호관찰대상자 2명에 대한 격려행사를 소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행사는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를 축하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A군(16세)과 B군(16세)은 폭력 사건과 무면허 운전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학교를 중퇴했지만, 보호관찰 기간 동안 보호관찰관의 적극적인 지도와 감독을 통해 전 과목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논산보호관찰소는 합격한 두 명의 소년에게 각각 1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검정고시 전 과목 합격에 대한 별도의 장학금 지원 행사도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구 소장은 소년들을 격려하며 “청소년기에 학업에서 이탈할 경우,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며 학업을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고, 더 큰 비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이번과 같이 재비행 없이 검정고시에 합격한 대상자에게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보호관찰 기간 단축도 고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논산보호관찰소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