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7월 30일 개최

놀뫼신문
2024-07-25

오후 2시 연무읍사무소에서 사업설명, 보상절차 등 안내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30일 14시 연무읍사무소에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월 25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 충청남도, LH관계자 그리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단 보상진행 절차, 농업손실보상금, 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분묘 이전 등 보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주민설명회 이후 기본조사, 조서작성, 경영투사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2025년 상반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각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26년 연말에나 가능했던 보상절차가 국방국가산업단지의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논산의 미래가치와 저력을 알리는 데 힘써온 백성현 논산시장의 적극적인 세일즈로 1년이 넘는 시간을 앞당겼다고 판단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논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구 소멸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방산단 조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한편, 국방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국방관련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인증기관 등을 집적하여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충남 남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사업비 2천억 원을 투입해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870,177㎡(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충청남도와 협력해 100만평 규모의 연계형 특화단지를 확장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