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

놀뫼신문
2024-07-23

오는 8월 25일까지 10~18시 운영…월요일 휴장


“신나게 물장구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민선8기 출범 당시 아이들의 의견을 담아 추진한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시설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논산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이 7월 23일 개최됐다. 

시민가족공원 내 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등 총 6종의 놀이기구 10대와 바닥분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상, 그늘막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휴식과 힐링에도 충분하다.

오는 8월 2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만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가능하다. 2일마다 물을 교체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2주마다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및 구급약품, 인명구조장비, 소화기 등을 비치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한 것은 물론 8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딸기향테마파크가 아이들을 동반한 전국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논산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은 우리 논산에 살고 있는 아이와 가족들이 소풍하는 기분으로 찾을 수 있는 가족친화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은 결혼부터 시작해 출산, 육아 과정을 거쳐 청년으로 키우고,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센터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해 아이들을 돌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