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학교, 부대개방행사 성황리 개최

놀뫼신문
2025-11-25

헬기 탑승체험·시뮬레이터 운영 등 400여 명 참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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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학교가 지난 11월 21일 지역 학생과 군인가족 400여 명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린 군대 구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그리고 장병들의 군 복무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마련됐다.

항공학교는 평소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사회와 군인가족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학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모든 동선에 안전통제관을 배치했다. 헬기 탑승체험의 경우 탑승 전·중·후 단계별 안전교육과 보호장구 착용 지도가 이뤄졌으며, 계류장 내 응급의료실도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덕분에 행사는 큰 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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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헬기 탑승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KUH-1, UH-60 기종을 직접 타고 근거리 비행을 경험하며 “뉴스에서만 보던 헬기의 위용을 실제로 느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인근에 거주하는 노성중 학생 강교희 군은 “직접 탑승해보니 너무 설레고, 군인 분들이 곁에 있어 든든했다”며 “장래에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인가족 윤수희 씨는 “짧은 비행이었지만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조종사들의 집중력에 감탄했다”며 “남편의 군 복무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군인가족을 위한 생활관·근무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돼 장병 가족들은 자녀와 배우자가 근무하는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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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 탑승체험, 항공기 전시, 다양한 부스 체험도 이어졌다. 특히 항공 전력과 기술력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체험장은 연신 붐볐다. 논산시가족센터, 유교문화진흥원, 돈암서원 등 지역 기관도 에코백 만들기, 디퓨저 제작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친화형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득봉 육군항공학교장(준장)은 “군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존재”라며 “갈등 해결 및 상생을 위해 민과 군이 함께 협력․소통하고, 국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학교에서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