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당부

놀뫼신문
2024-12-02

사용전후 안전점검, 정기적인 연통 청소 등


논산소방서(서장 김경철)는 12월 2일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관리 소홀이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로 연통 관리 부족, 보일러 주변의 가연물 방치, 부적절한 연료 사용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 보관 금지: 장작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일러 주변에 두지 않는다.
  • 사용 전후 안전 점검: 사용 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고, 투입구를 반드시 닫는다.
  • 문 닫고 사용하기: 문을 열어 놓고 보일러를 작동시키지 않는다.
  • 소화기 비치: 근처에 소화기나 물동이를 두어 초기 화재에 대비한다.
  • 정기적인 연통 청소: 연통에 쌓인 찌꺼기와 이물질을 자주 청소한다.

김경철 논산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