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로컬푸드 인증제로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놀뫼신문
2024-12-17

생산 재배환경, 잔류농약 검사 등으로 172개 품목, 223명 농업인 인증

로컬푸드매장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재 논산시는 총 172개 품목(채소류 107, 과일류 24, 곡류 및 두류 17, 기타 24)에 대해 인증 관리를 하고 있으며, 335명의 농업인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매년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관내 로컬푸드 매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유통매장에서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논산시 농산물의 공동브랜드 가치도 제고되고 있다. 특히, 인증마크에 QR코드를 표시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해당 농산물의 생산 정보와 안전관리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 1회 이상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를 판단한 뒤 인증이 부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더 많은 농업인이 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논산시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안심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