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폐회...2024년 의사일정 마무리

놀뫼신문
2024-12-20

예산안 및 추경예산안 등 심의·의결, 행정사무감사 마무리...총 265건 시정 및 처리 요구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는 12월 20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9일간 진행됐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7건(의원 발의 8건) ▴일반안건 7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되었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논산시 집행부의 38개 실·과·소, 4개 면(벌곡·양촌·노성·상월), 2개 재단(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행정 업무를 점검하며 265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도출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09억 1,970만 원이 증액된 약 1조 897억 2천만 원 규모로 제출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배식)는 예비심사를 통해 논산문화관광재단 출연금 등 6건을 삭감하고 4억 9,190만 원을 예비비로 증액하여 최종 승인했다.

정례회 기간 중 허명숙 의원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방연마스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 안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승필 의원은 ‘논산시 청소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주 여건 및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방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0세행복과 ▴국방산업과 ▴도로과 ▴문화예술과 ▴노성면 ▴벌곡면 등 6개 부서와 유공 공무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조용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각종 안건심사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을사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