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지역 인재 위한 따뜻한 나눔 확산

놀뫼신문
2025-04-18

유한회사 지원·벌곡면 주민자치회·농업인학습단체 등 총 1,600만 원 전달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7일 유한회사 지원에서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18일에는 벌곡면 주민자치회 300만 원, 논산시농업인학습단체 8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유한회사 지원의 남기훈 대표는 기탁식에서 “논산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해당 회사는 2021년 설립된 채운면 소재 비주거용 건물 개발 및 민간 임대사업체다.



벌곡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열린 논산딸기축제 기간 중 운영한 먹거리 나눔 행사(딸기라테, 쿠키 판매 등)의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주민자치협의회 이찬주 회장, 벌곡면 주민자치회 김금자 회장 및 임원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논산시농업인학습단체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이날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기탁금을 전달하며 “논산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당당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망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교육복지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