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황명선 시장, 코로나19극복에 “힘” 모아

놀뫼신문
2020-09-22


9월 21일 논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의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백제종합병원(선별진료소), 논산시 보훈회관, 연산면 송정1리를 방문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동고동락의 마음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와의 간담회에서 더불어 잘사는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등 충남의 4대 비전을 언급하며 노인일자리 확대 등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르신 복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 백제병원(선별진료소)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논산시 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참전 수당 지원 등 예우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며, 유공자분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는 도지사


마지막은 연산면 송정1리 범골마을이었다. 송정1리에는 도지사 일행 외에 시장, 시의장, 오인환 도의원, 김만중 시의원과 연산면장, 송정1리장 외 주민 15명 정도가 합류하였다. 금번 도지사의 순방 목적에는 오지마을탐방(현황청취)도 있는데, 논산에서는 범골을 찾은 것이다. 주민들은 진입로 문제와 경로당 이전, 상하수도 공사를 요청하였다. 송정1리는 5개반인데, 그 중 4반인 범골은 철도 건너편이다. 현재 송정리에서 진행중인 상하수도 공사에 범골만 누락되어 있다. 

범골은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 현재 마을 인구 29가구 70명 중 원주민은 4가구 10여 명 수준이다. 외지에서 귀촌한 양지서당을 중심으로 원주민·이주민 간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전통 한학을 바탕으로 인성·예절을 가르치고 있는 양지서당은 유복엽 훈장이 1996년 3남 1녀와 함께 대전 유성구에 개원했던 것을 2002년 7월 범골마을로 이전해 온 것이다. 현재 22명의 초·중·고생이 학교생활과 함께 서당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그간 논산에는 향교서원 조례만 있었는데, 올 3월 김만중 의원이 발의하여 서당조례가 통과되었다. 그러나 서당에 관한 상위법이 없어서 실효성에서는 별무 신통인 상황이다. 실제 활성화되어서 운영되는 전통서당으로 유일한 곳이므로 전통서당의 계승 보전에 대하여도 건의하였다. 이 모든 의견과 건의를 청취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금까지 논산시와 도는 도민의 행복한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탑정호 개발,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많은 일을 해왔다”며 “세계적인 모범이 된 K-방역의 중심에도 도와 시가 만들어낸 연대와 협력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양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보고 느낀 문제를 해결해 모든 도민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