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현충일 추념행사 축소

놀뫼신문
2020-05-28


논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6월 6일 개최예정이던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념식을 간소하게 진행키로 결정했다.

추념식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지역주민들을 위해 당일 18시까지 위패실을 개방하고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지만,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더 크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우리사회에 고귀한 가치로 뿌리내리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