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이천시에 희망 논산딸기 1,000상자 전달

놀뫼신문
2020-02-19

아산과 진천·음성에 이어 이천까지...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해

(왼쪽부터) 천전규딸기축제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임승택 논산시친절행정국장, 유영수 딸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황명선논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전덕환 장호원읍이장단협의회장, 염태영수원시장, 제종길 전국시군구협의회장


 

논산시가 코로나19로 격리 생활 중인 우한교민과 현장근무자, 그리고 국가적 위기 앞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아산시, 진천·음성군, 경기도 이천 주민을 위해 각 1000상자 씩 총 3000상자의 논산 딸기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10일 아산시, 12일 진천·음성군에 각 1000상자의 딸기를 제공한 것에 이어 18일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중국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 140여 명을 위한 논산딸기를 전했다.

이어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세종정부청사 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찾아 지역 사회 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그 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논산시는 각종 행사와 지역축제를 취소하고,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선별진료소 설치, 24시간 면밀한 모니터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기초지방정부와 국가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동시에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경제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