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5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보고회’ 개최

놀뫼신문
2025-06-13

분야별 대응 매뉴얼 구축…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가동

백성현 시장, “현장중심 행정으로 피해 최소화” 강조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월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2025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백성현 시장 주재로 각 국·소별 풍수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주민 대피 및 일상회복 지원, 기반시설 대응체계 정비, 문화·관광·체육시설 보호, 사회복지 및 청소년시설 안전 확보 등 분야별로 총 40여 건에 이르는 대응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1:1 주민 대피지원 담당공무원 지정 및 운영 ▲임시대피소 및 임시주거시설 대피 매뉴얼 ▲국가하천 제방 응급 복구 ▲지하차도 침수 대응 ▲배수펌프장 운영 계획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중점 대응 사항들이 중점 보고하였다.

또한 산사태 대응 매뉴얼 및 농·산업 분야 복구지원 방안 등 맞춤형 대책과 함께 요양원, 청소년시설, 생활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 대피 매뉴얼을 집중 점검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 체계를 공고히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자연재해 발생은 막을 수 없지만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재난 대응 매뉴얼 숙지와 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오늘 보고된 내용들을 잘 실천하여 해마다 반복되는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