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통해 문화 다양성 체험 기회 제공

놀뫼신문
2025-06-13

다문화 이해 높이고 차별·편견 해소 목표…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큰 호응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건양대학교 이혜경 교수)는 지역 사회 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의 이해를 목표로 기획되어, 지역 유아·아동·노인기관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논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필리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5명이 담당하며, 이들은 ‘다문화이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들이다.

참가자들은 강사들로부터 각국의 문화를 직접 듣고, 전통의상을 입어보거나 전통 놀이와 음식 체험을 통해 생생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혜경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어르신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과 지역 교육기관 간의 연결을 강화해,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가족센터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지역 가족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전화(041-733-7860~2) 또는 홈페이지(https://nonsan.familynet.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