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놀뫼신문
2025-02-18

생활 밀집시설 위험요인 사전 발굴·해소…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시설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주민들이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을 직접 신청하면, 2025년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시설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이며, 다만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경우,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적 점검 대상 시설은 제외된다.

시민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 앱 및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대상은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점검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점검을 수행한다. 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등 조치 방안은 해당 시설의 관리주체와 신청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밀집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