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놀뫼신문
2024-12-06

농업 현장 의견 수렴… 성과 점검 통해 시범사업 개선 나서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2월 4일, 국·도비 지원 시범사업 현장에서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며 올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채소특작분야의 주요 시범사업 중 ▴국비로 추진한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사업’과 ▴도비로 시행된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박의 수정률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을 도입하고, 연작장해 예방을 위한 친환경 토양처리 자재를 농가에 보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은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과 인삼연구회의 협력으로 인삼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일괄처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 보급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