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놀뫼신문
2024-12-05


논산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음식점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2월 5일 밝혔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기름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주는 소화기로 식용유 등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이다.

식당과 같은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주방 화재의 대부분은 식용유와 기름때가 주요 원인으로, 특히 식용유 화재는 발화점이 낮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 재발화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다.

주방에서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2017년 6월 12일부로 음식점의 K급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는 반드시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김경철 서장은 “K급 소화기 비치를 통해 주방 화재를 대비하는 것뿐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 숙지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며 “음식점 관계자들이 K급 소화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비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