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 채택

놀뫼신문
2024-12-10

제2차 본회의 개최…한국노총 논산시지부와 사무국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는 12월 9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상황과 2025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과 사무국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등의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청년 인력의 안정적 수급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고용차별 예방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용 안정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협의회는 한국노총 논산지역지부와 사무국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3년간 노사민정협의회의 사업 운영과 관리를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0월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통해 관내 우수기업 현장 견학을 두 차례 실시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취업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 기업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고용 안정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발판”이라며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면 논산은 더 큰 가능성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앞으로도 상생과 협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