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성덕초 ‘찾아가고 즐기는 어린이 예절교육’ 실시

놀뫼신문
2024-12-12

만족도 90% 넘어...올해 5개 학교에서 내년 15개 학교로 확대 실시


아동친화도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12월 9일 성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고 즐기는 어린이 예절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가 자체 예산으로 전국 최초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절을 익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덕초 예절교육은 △매직쇼 △퀴즈쇼 △예절강화 선언문 낭독 등 40분간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 속에서 예절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성덕초 교육은 광석초, 논산내동초, 구자곡초, 황산초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실시된 사례다.

논산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5개 초등학교, 517명의 학생과 45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91.5%, 교직원 94.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여자들은 △학교로 찾아오는 교육의 편리성 △마술을 활용한 참신한 교육 방식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다만 △교육시간이 짧다는 아쉬움 △학교폭력, 안전 등 다양한 주제와 연계된 교육 확대 필요성도 제안됐다.

백성현 시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시도한 찾아가고 즐기는 어린이 예절교육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5개 초등학교로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