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해비타트, 연무읍 노부부에 새 보금자리 선물

놀뫼신문
2025-06-16

지역사회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72㎡ 규모 주택 개보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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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월 13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헌정식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헌정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이하 해비타트)를 비롯해 논산시 관계자, 수혜 가정, 참여 기관·단체, 연무읍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완성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노부부는 연무읍에 거주하며, 신장투석, 치매, 대장암 수술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경제적 어려움과 심각한 주거 노후화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든 삶을 이어왔다. 외부 화장실은 무너져 있었고, 난방 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 주거권 보장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무읍 행정복지센터가 해당 가정을 해비타트에 추천하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민간 단체와 기관이 힘을 모아 한 달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에서는 단열 시공을 포함한 주택 전면 개보수, 실내 화장실과 주방·난방 시설 보완, 폐기물 정리 등이 이뤄졌으며, 72.3㎡ 규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이 완성됐다.

입주한 노부부는 “이제 다시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윤학희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안락한 집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진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과 같은 민관 협력 사례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