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사회 장학금 기탁 이어져…미래 인재 양성에 힘 보탠다

놀뫼신문
2025-04-29

시민소통위원회 가족·새마을회·화지중앙시장상인회·자율방범연합대 등 따뜻한 나눔 실천


논산시(시장 백성현)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4월 23일, 시민소통위원회 하헌수 사무국장 가족(자녀 하진규, 하선규)이 시청을 직접 방문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사)논산시새마을회가 200만 원, 화지중앙시장상인회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헌수 시민소통위원회 사무국장 가족은 지역 내에서 LPG충전소, 해오름한식디저트떡공방, EiE고려대어학원 충남논산캠퍼스를 운영하며, 사업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이번 장학금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사)논산시새마을회(회장 정문순)는 지난 3월 성황리에 종료된 2025 논산딸기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동시에 영남 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도 별도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화지중앙시장상인회 또한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논산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100만 원,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다. 상인회는 올해 초에도 이웃돕기 성금 677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공동체를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8일에는 논산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규관) 대원들이 시청을 방문해 255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 행사 시 질서유지 지원을 맡으며, 논산 지역 치안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활용하고, 미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