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국방‧군수산업 도시 논산’ 건양대 초청 특별강연 진행

놀뫼신문
2024-12-20

K-국방산업을 기반으로 한 연계성 있는 미래산업 육성, 상생발전 강조

“건양대는 첨단국방인재를 육성할 요람” “K-헌츠빌, 논산시와 건양대가 함께 이뤄낼 것”


백성현 논산시장은 12월 19일 건양대학교에서 ‘국방‧군수산업 도시 논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K-헌츠빌로 도약하기 위해 논산시와 건양대, 지역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2024년 건양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방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백 시장을 초청하여 이루어졌으며, 건양대 부총장과 교무처장, 학생처장 및 교수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전형적인 농촌도시인 논산이 인구‧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논산이 지닌 국방친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키워 나간다면 큰 변화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이후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논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최종 승인과 기회발전특구 등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 시장은 “건양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첨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고, ‘K-헌츠빌’로 도약하는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논산시와 건양대는 첨단 인재 육성을 통한 국방군수산업도시 완성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고 있으며, 논산시와 건양대, 시민이 하나가 되어 K-국방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양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의 시정 철학에 발맞춰 지역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신했다”며, “국방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논산시와 연대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 30곳을 선정하는 교육부 주관의 국비 1,000억원 지원사업으로,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을 주제로 올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