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우수기관 선정

놀뫼신문
2024-12-20

6년 만의 청렴도 최상위권 진입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12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 평가 대상인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등급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성과다.

논산시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한 것은 6년 만의 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백성현 시장이 강조해온 ‘청렴 의식’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직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외부 체감도 설문조사에서 ‘부패 경험’에 대한 응답률이 크게 감소한 점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내부와 외부 청렴 체감도 점수가 동시에 상승하며 종합 평가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논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고위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비롯해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자정 노력이 청렴 가치를 공직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 공직자들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며 실천한 ‘청렴 신뢰 행정’이 시민들에게 신뢰로 전달된 결과”라며, “청렴은 양심이라는 지론 아래 논산시의 청렴 가치를 꾸준히 지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세부적으로 평가해 종합청렴도 등급을 산정한다.